2023년 11월 그리스 산토리니/아테네 2주 신혼여행 후기(산토리니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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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White beach와 Black beach를 먼저 가려고 했어요.
근데 구글 맵을 찍고 아무리 가도 가도 가도....
험난한 돌길만 있고 구불구불 내려가기만 하더군요...?!
무서워진 저희는 포기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옼
지금 보니 안가길 잘함
여러분 혹시라도 제 블로그 보신 분들은
절대절대절대
가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
금방 포기하고 되돌아간 우리
칭찬해
Red Beach
13:00 P.M. | Red beach | 렌터카 |
다행히 여기는 갈 수 있는 곳...!!!!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기에
오늘은 일찍 숙소로 복귀하기로 함
이렇게 숙소 도착했을 때만 해도 맑았던 하늘
화이트화인
마샬 스피커
그리고
개인 온수풀에서 좀 놀다 보니
금방 밤이 오자냐....
이쁘쟈냐.....
Metaxi Mas 미택시 마스
어느새 산토리니의 마지막 저녁식사가 되었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통적인 그리스의 음식점은
인테리어가 참 독특한 것 같아요.
아하 낮에는 이렇게나 이쁜 곳이었군...!
죄다 현지인이었어요.
현지 맛집 같았음
빈 자리도 없었고
요 작은 유리병이 바로 그리스 전통주 Ouzo 우조!
여긴 Free였고 웰컴주 같은 느낌!
마셔보니
웩... 너무 썼다....
소주보다 더 알콜 맛이 강했습니다
저희의 평은
화약약품을 마시는 것 같다
우리는 Mushroom risotto 버섯리조또, Seafood Linguini 해산물 링귀니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짭쪼름하니 면발도 적당하고 쌀도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쌀ㅎㅎㅎㅎ
후식으로 나온 바클라바류에
부쉐론 결혼 반지와 함께라면
.
.
.
?
.
.
응?!
식당 근처 교회
그냥 좋았다구ㅎㅎㅎㅎㅎ
벌써 신혼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니....
아 물론 항상 날씨가 좋지만은 않았어요.
이렇게 미친듯이 비도 왔음
나는야 날씨를 조종하는...!!!!!
머리산발하구 뭐하누
얼른 씻어라
ㅋㅋㅋㅋ
체크아웃 후
이아마을을 한번 더 보러 갑니당
아쉬우니까!
어느새 비도 그쳐 무지개도 그리스의 무지개도 보구요
흐린 날의 이아마을도 감상하구
정말로 산토리니 마지막 끼니는 여기에서
2023. 11. 19.(일) 11:00 A.M. |
점심식사 | 렌터카 |
흐어 여기는 도저히 생각해도 어딘지 몰겠어요ㅠㅠ
저희는 현지에 도착해서 돌아다니다가 주변 식당이나 요리를 검색하여
평점이 높은 곳을 기준으로 돌아다녔거든요ㅠ
사전에 계획하고 간 맛집은 하나도 없었음!!
무사카와 샤크슈카
아 맛도 괜찮았는데ㅠㅠㅠㅠ
이름 기억 안나는게 너무 아쉽네여
샤크슈카는 토마토 소스에 이것저것 다진 고기 등의 재료들이 버무려져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쇼핑도 하구ㅎㅎㅎㅎ
틈새 퍼스널컬러 홍보ㅎㅎㅎㅎㅎ
봄브라이트에 제격인
샛노란 린넨나시에
립컬러(하트퍼센트 퓨어레드)
산토리니를 참 구석구석 훑어 보았네요.
15:00 P.M. | Kamari Beach 카페 |
렌터카 |
Kamari Beach 카마리 해변
확실히 비수기라 그런지
이 곳의 카페와 식당들은 거의 다 보수 공사 중이었습니다.
이 곳은 크게 추천하진 않습니다^^....
저희가 다시 예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산토리니 2박 정도, 크레타나 자퀴노스 등 타 섬에서 머물 것 같아요
저는 이 때 오줌 참느라 짜증나있음ㅋㅋㅋ
Shell 주유소(공항 근처)
후기를 보시면
금액으로 삥땅을 친다고 해요ㅋ
아! 주유 방식은
차가 도착하면 주유소 직원이 나오는데
1. 경유 Disel 인지 / 휘발류 Gasoline 인지 종류를 선택
2. 카드나 현금 건네줌
3. 영수증과 함께 카드를 돌려주거나 현금 잔액을 돌려줌
이 때 꼭 금액 다시 한번 확인하길 바라요!
전 후기를 보고
영수증을 확인하며
왜 이 금액인지 물어보니
실수했다며 다시 끊어주더군요ㅋ
그리고 굉장히 웃겼던게
한국인이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
한국인은 속였던 확률이 적었나ㅋㅋㅋㅋ
주유까지 무사히 마치구
공항 도착!
차를 렌터카 주차장에 세워둔 후
공항 왼쪽편으로 걸어가시면 유리문이 있고
렌터카 반납하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반납도 빨리 끝남!
거의 열쇠만 반납하고 끝이었어요.
돌아가는 비행기 역시 연착ㅋ
좁고ㅋ
그리고 슬프게도 우리는 이 날 처음 여기서 싸움.....ㅠ
다 제가 신경질 부려서 일어난....
아테네 공항에 도착 후,
셔틀버스가 도착하는 주차장으로 나오시면!
Holiday Inn Athens 셔틀버스가 매 10분마다 옵니당
버스의 로고를 확인 후 버스를 탑승하면
호텔까지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Holiday Inn Athens 홀리데이 인 아테네 아티카 Av
다시 이 때로 돌아간다면
저는 여기 숙소 비추....ㅎㅎㅎㅎㅎㅎㅎㅎ
내부는 오래된 연식의 건물이었음...
눈물의 화해 후에ㅎㅎㅎㅎㅎ
마지막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구
러닝머신이 호텔에 있어
다음 날 오전 30분 정도 러닝도 했습니당
아 그래도 조식은 정말 1000% 만족!!!!!!
식당도 넓고 음식 종류도 많았어요
전날 밤, 화해한 저희는 손 꼭 잡구ㅎㅎㅎㅎㅎ
항상 먼저 다가오고 감싸주는 남편 고마버😂♥
비행기까지 탑승!!
런던 경유지에서는
버스 타고 터미널 이동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경유시간 길게!!!
터미널을 이동하면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와서
요기서 경유 티켓을 받아야 합니다!
수화물 바로 연결됐는지 확인도 하구
유쾌하신 남자 직원분ㅋㅋㅋ
최종적으로 충청도 집에는
오후 7시 다 되어서 도착했던 것 같아요
저희의 한국에서 첫 식사는
감자탕과
한국 과자 맛동산 프레첼
그리고 결혼식날 지인에게 선물받은 샴페인
🧡이렇게 8박 10일의 인생에서 한번뿐일 신혼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