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승진했습니다.
승진한 상사, 동료, 후배가 주변에?
혹은 같은 사무실에 있다면?
혹은 내가 승진을 했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세요?
사회 초년생이시거나,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주!!!목!!!!
사회생활 팁 나갑니다^^
1. 주변 사람이 승진했을 때
◆ 뭐니뭐니해도 가장 첫번째는 진심을 담은 축하한단 말!!
- 함께 근무하는 환경이라면, "승진 정말 축하드려요." 먼저 다가가서 말해주기.
- 방법은 뭐든 상관없습니다.
친한 사이라면, 전화 한 통이 가장 좋겠습니다.
이미 당사자는 승진 관련 연락이나 인사를 많이 받았을 거에요.
전화 온 목적을 알기 때문, 많이 친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서로 통화할 수 있을 겁니다.
통화가 약간은 부담스럽다면, 문자나 카톡을 보내는 것도 좋아요^^
요즘은 단톡도 좋구요!(크게 축하해주며, 경사를 모르던 단톡 구성원도 알고 같이 축하 멘트가 가게 해주는 센스!)
-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꼭 선물이 없더라도 축하한다는 그 말 한마디, 관심이 정말정말 감사하고 말씀 주시는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 꽃다발
- 가장 무난하면서도, 전형적인 선물 같습니다.
보통은 같이 근무했던 팀들이 함께 비용 부담해 보내는 것 같아요.
센스있는 문구까지 함께면 더 좋겠죠?
(+개인적으로 보내는 사람들의 직함이나 관계, 이름까지 밝혀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무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슬쩍슬쩍 보는데, 이전에 함께했던 사람들이 축하해준 것에 괜히 으쓱합니다.)
- 사무실로 승진한 계급이 시작되는 날 보내기도 하고, 인사 발표 다음 날 보내기도 합니다.
- 제가 받았던 선물이에욤♥
사무실에서 받아보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다들 근무하고 있는데, 기사 아저씨들이 꽃을 들고 오니 약간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깨가 으쓱합니다.
이전에 같이 근무했었던 분들께서 사무실로 보내주셨습니다.
최근에 남자친구였던...ㅋ 분이 준 깜짝선물..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이 깜짝 선물로 준비해주셨어요^^
부모님이 보내주신 선물
◆ 케이크, 쿠키류
- 참 이 선물이 좋은 게, 사실 승진한 사람도 이때부터 고민입니다.
어쨌든, 승진이라는 게 본인만이 잘해서 된 게 아니잖아요.
주변 동료, 상사의 도움도 있었다는 걸 알기 때문, 당사자도 뭔가를 드려야 한다는 압박이 심해집니다...ㅎㅎ....
홀 케이크나, 쿠키 여러 개가 들어있는 박스를 받으니,
다음 날 사무실로 가져가 같이 나눠먹으며 감사하단 인사를 드리기 참 좋더라구요.
- 얼굴을 보고 건네기 어려운 경우, 기프티콘으로도 많이 쏘는 것 같습니다.
후배가 보내준 케이크
또 등장하네요ㅋㅋ
남자친구였던 분 역시 연륜...👍👍👍
카페 수제쿠키가 10개 정도 들은 박스를 꽃다발과 함께 주었습니다.
내일 가서 제가 준비하는 선물과 함께 드리며 같이 나눠먹으라 주더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센스만점 선물이었습니다.
◆ 기호에 맞는 선물
- 사실 선물받는 사람 입장에선 뭐든 좋다만....
그래도 시들어버리는 꽃다발보단ㅎㅎㅎㅎ(넘 슬퍼요. 관리하기도 어렵...)
제 취향에 맞게 주신 선물이 넘 좋더라구요.
- 잘 찾아보면, 합리적이고 싼 가격대의 선물도 많아요.
- 술을 좋아하는 분: 맛있는 프리미엄 술
- 향기를 좋아하는 분(=저): 디퓨져, 향수, 캔들
- 카페를 좋아하는 분: 기프티콘
- 그 외: 핸드크림, 악세서리, 기프티콘(치킨, 피자 등), 머그컵, 텀블러...
부모님이 주신 트루사르디 비아 델라 스피가 향수♥
백화점에 직접 가 취향에 맞는 향수 추천받아 시향 후 구입했어요.
25만원 정도ㅎㅎㅎㅎ
고등학교 친구가 보내준 이것만큼 좋은 건 아직 못본 카밀 핸드크림 세트
전 직장동료가 보내준 편하게 쓰기 좋은 코코도르 디퓨져
부모님이 사주신 악세서리들(feat. 아이디어스)
지난 주 정말 행복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받은 게 이렇게 많은데....
이제 제가 보답할 차례죠???
2. 내가 승진했을 때
◆ 축하인사엔 무조건 답례 인사!
-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출근한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축하해주셔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주변에 한 턱 내기ㅎㅎ
- 가장 흔하게 감사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한 턱의 정도란, 내가 받는 월급, 승진한 직급의 위치, 직장의 규모를 고려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월급과 신입사원에서 승진한 정도의 위치를 고려해 소소하게 돌린 편입니다.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 직원 분들께는 커피 한 잔과 아침 대용으로 드실 수 있는 맛있는 카페 빵을 출근하며 드렸고,
그 외에 자주 마주치며 도움을 받았거나 친하게 지내던 분들께는 점심식사 후 커피 한잔씩 돌렸습니다.
- 주변 얘기를 들어보니, 승진한 직급의 위치가 조금씩 높아지는 경우엔
식사 한 끼를 대접하거나, 점심식사 후 오후 2~3시쯤 피자와 치킨을 쐈다는 얘기도 있었어요.
사회 초년생의 사회생활은 언제나 어렵다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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