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ㅋㅋㅋ
의외로 이전 이 글들이 인기가 많더군요...???
[페이스랩 내돈내산 및 사용후기] 이것은 사기인가? AI의 발달인가?
분야는 다르지만...
결국은 사랑에 관해 들어오신 분들인 것 같아요.
나를 생각(=염탐)하고 있는지 아닌지
나를 그리워하는지 아닌지
다들 막막함에 글이라도 찾아보는거겠죠??ㅠㅠ
탄력받아 오늘은 새롭게 이 주제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20대 후반 여자가 쓰는
남자들을 위한 소개팅 꿀팁!!!
객관적인 데이터를 드려야 글을 읽는 데 신뢰감이 생기겠죠??
내프로필↙
20대 후반 여자(현재)
눈치가 빠른 편이라, 상대 보면 대략 어떤 스타일이나 성격 좋아하는지 파악완료...
헤어지고 바로~최장 5개월정도 텀 두고 연애 계속 하는 편
소개팅 전적: 평생 총 대략 30번 중 27번 성공
(중학생 때부터 소개팅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소개팅봇임. 백점짜리 만점짜리 정답이 뭔지 알 것 같음)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보면,
"아, 이 디테일 살려주면 굉장한 플러스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될텐데!"
하는 게 많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런 점을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요.
흔히 말하는 알파남ㅋ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되니 모르고...
연애는 쉰 적이 없어도 장기연애로 돌아온 분들은 경험이 많지 않아 모르고...
보통의 대다수 남자분들은 일단 상대가 맘에 드니 무조건 적극적이기만....
안타까웠습니다...
조금이라도 제 글이 도움이 되셨음 하는 마음에 팁을 드려봅니다...
1. 만남 전
▶ 조급해하지 말기!
▶ 무조건 여유 한 템포! "난 너 아니어도 돼" 하는 마음가짐 가지기!
여유 없는 태도로
아직 아무 사이 아닌 상대방에게 잦은 연락과 지나친 관심은
자신의 가치를 상대 여자에게 떨어져보이게 만듭니다.
그럼 자연적으로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아, 이 남자는 나에 비해 가치가 낮구나."라는 마음이 들고
자연스레 여자가 우위에 점하게 됩니다.
물론 잘되고 연애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런 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아무 사이 아닌걸요?
▶ 탐색전은 간단히.
연락처를 교환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 정도까지만!
첫만남 때까지 연락을 꾸준히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더 그런데,
첫만남 이후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사람과의
예의를 차려야 하는 카톡은
어색하고 불편하고....
만나기도 전에 부담스러움이 느껴지는 편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첫만남 시에 오히려 할 얘기가 더 없어져요ㅋㅋㅋ
물론 티키타카가 너무 잘된다면ㅋ 굳이 막진 않아요!!!!!!!
약간의 스몰토크 이후 "당일날 다시 연락드릴게요^^"
당일날 "이따 OO시에 OOO서 봬요~!" 정도로 상기시켜주는 걸 추천!!!!
▶ 식당 / 카페 장소 추천
먹는 모습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음식(돈까스집, 초밥세트하는 일식집 추천)
(파스타류는 보통 남자분들이 포크로 잘 못 드시던데, 오히려 없어보일 수 있음)
(그래도 양식집이 제일 무난하긴 함)
(매운 빨간 음식은 비추)
약간의 공간이 넓은 곳(요즘 네이버 식당 보면 내부사진 잘 볼 수 있잖아여 그거 보시고 활용하세여)
(소개팅하던 말던 남들이 별로 신경 안 쓸만한 넓은 곳ㅋ)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곳
(친구끼리 혹은 남자친구랑 식당에 가면, 특히 소개팅 하는 테이블 대화는 관심 안 가지려 해도 너무 잘 들림)
(민망하지 않게 최대한 모른 척 해주지만.... 본인들도 쑥스러운지 목소리가 작아짐...)
이어지는 얘기로 따라서, 룸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
주차 편한 곳
▶ 옷은 깔끔하게 입고 가자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살려 줄 수 있는 옷
색은 슬랙스, 흰색/검정색/회색/브라운 니트 등 깔끔한 옷, 신발(구두/운동화) 추천
2. 만남 시
이게 가장 중요
★ 무조건 여유있게! 대하기 ★
▶ 대화 시 비추
너무 지나친 자기 자랑, 돈 얘기, "좋아하는 운동은 숨쉬기에요", 남 험담, "퇴근하면 매일 누워있어요" , 결혼관,
너무 과도한 상대에 대한 칭찬
→ 자가보유는 큰 자랑이긴 하지만, 서로를 위해 미리 공개하지 말기로 해요.....ㅋㅋ.....
(특히 이 크나큰 장점은 본인이 얘기하지 않아도
아마 주선자가 상대에게 어필해줬을 거에요.
굳이 내가 또 자랑하지 않기로 해요...)
▶ 대화 시 추천
취미생활, 퇴근 후 보통 뭐하는지, 직장생활, 종교, 가족관계, 주량, 좋아하는/싫어하는 음식,
MBTI(요즘은 꼭 나오는 얘기인듯), 여행 좋아하는지(국내여행, 국외여행), 좋아하는 계절, 혈액형, 고향, 친구 관계,
어느 정도 서로에게 관심이 있을 때 나오는 대화: 이상형, 연애 시 평소 데이트 패턴, 연락 패턴, 해보고 싶은 데이트,
이전 연인과의 싸움 패턴, 이전 연인과의 교제 기간/이별 공백기 기간
: 즉, 연인 혹은 상대에 대한 대화 주제가 많이 나옴
→ 이거로 나에게 관심 유무 유추가능
→ 단, 이상형의 경우 너무 나와 동떨어진 얘기를 할 경우 나에게 관심이 없을 확률이 높음
→ 이상형은 정말 할 얘기 없어서 나올 수 있음ㅋ 착각하지 말기!!!
→ 대화로 가치관, 성격, 가족관계, 나와 잘 맞을지 등을 파악할 수 있음
→ 너무 나 혼자만 떠들고 있지 않은지 체크!
→ 특히 20대 후반~30대 여자들은 소개팅에서 이런 대화들을 통해
돈, 직장, 능력 이런 것보단 티키타카, 대화코드, 개그코드가 맞는지를 가장 따집니다!!!!
▶ 침묵을 무서워하지 말자. 굳이 계속 떠벌떠벌 안해도 된다.
▶ 잊지 않고 식사 후 화장실 잠깐 들러 치아상태 점검 추천ㅋㅋㅋ
▶ 보통 식사~카페까지 세시간 정도 하는 것 같아요.
▶ 애프터는 만남 시에 자연스럽게 하는 게 가장 좋음, 만남 후 바로 문자로 물어보는 것도 괜찮음!
※ 1차에서 가끔 여자가 밥을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맘에 들어서기보단 깔끔히 정리하기 위해서임....
3. 만남 후
▶ 너무 칼답할 필요 노노
이유는 말 안해도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
항상 여유롭게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ㅋ
여자가 안달나게 해줍시다.
혹시 첫 만남 이후 여자가 답이 눈에 띄게 몇시간동안 답이 없거나 느려진 경우엔
여자쪽은 별로일 확률이 높아요ㅎㅎㅎ....
아무 이유를 대도.... 카톡 하나 할 시간 없진 않습니다.
▶ 애프터는 최대한 빨리 보는 게 좋다.
혹시 애프터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굳이 헤어지고 연락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들 눈치로 대충 알아들어요ㅋ
혹자는 연락하다 서서히 안읽씹으로 마음을 티낸다는데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이게 더 상처받습니다ㅠㅠㅠ
▶ 국룰은 없지만, 애프터나 세번째 만남에서 술 제안도 좋아요ㅎㅎㅎ
어쨌든 제일 포인트는 항상 여유롭게!
너무 서둘러서 진행하지 않기를....
저는 부담스러워서 오히려 호감도가 낮아진 경우가 많았어요ㅠ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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